오늘은 함께 높디 높은 하늘의 가을철 별자리 알아보아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은 1년중에서도 별들이 가장 적은 계절입니다.
그만큼 볼 수 있는 별의 갯수가 굉장히 적지만 그 덕분에 금방 눈에 띄기도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을은 페가소스 자리!

가을철 별자리로 가장 유명한 별자리는 가을의 대사각형이라고 불리우는 별자리로 페가수스 자리에 속해 있습니다. 가을에 밤하늘을 무심코 올려다 보면 가끔 유난히도 눈에 띄는 사각형을 발견할 수 있을텐데요. 그것이 페가수스 자리에 속해 있습니다.

 

그 안의 안드로메다의 자리!

그 가을의 대사각형에 속하는 네가지의 별 중에서도 왼쪽 위에 있는 것은 안드로메다의 자리입니다. 이 별을 기준으로 천정을 향해 알파벳 h를 뒤집어 놓은 형태로 별이 이어져 있는데 사각형의 별이 안드로메다의 머리이고 h의 두 다리 쪽이 양다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카시오페이아 자리

별자리 중 가장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법한 카시오페이아 자리는 대사각형을 기준으로 그대로 머리쪽으로 방향을 두게됩니다. 그곳에서 등을 조금만 젖힌다면 w자 모양으로 별이 늘어져 있을텐데 그것이 바로 카시오페이아 자리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가을 별자리는 다른 세 가지의 계절에 비하면 밝지가 않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은 별자리를 찾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가운데의 대사각형만 찾는다면 대표적인 가을철 별자리 들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표적인 별자리들도 있지만 반면 정말 생소한 별자리들도 많습니다.

그 중 조랑말자리가 대표적입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무려 88개의 별자리 중에서도 남십자자리 다음으로 제일 작은 별자리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들중에 가장 작은 별자리라고 합니다. 그 크기가 워낙 작고 주변에는 또 큰 별자리들이 즐비하게 있어 정말 맑은 밤하늘이지 않는 이상은 알아보기도 힘들다고 하는데요. 독수리 자리와 페가수스자리의 코에 해당하는 자리를 잇게 됐을때 그 선 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집중하지 않으면 보기 힘든 별자리랍니다.

여러가지의 신화가 있는 다른 별자리들과는 달리 조랑말자리는 알려진 신화가 없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간혹 헤르메스가 쌍둥이 형에게 준 명마이거나  포세이돈이 아테네와 싸울때 바위를 때려 나오게 한 말이라고도 얘기가 있긴 합니다. 이렇게 별자리는 그 아름다움의 빠져 관심을 가지게도 하지만 이렇게 전설의 신화속 얘기들을 알아가는 것도 꽤 쏠쏠한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여러분 지금도 아무렇지 않게 지내보내는 일상들 중 이렇게 간혹 가을 밤하늘을 보면서 가을철 별자리를 알아보고 그에 관한 신화 얘기들을 떠올리는 것도 꽤나 재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혹시나 오늘 한 번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밤 하늘을 올려다보아 별자리를 찾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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